갤럭시에서 다른 앱을 쓰는 중에 전화가 오면 수신 화면이 전체 화면이 아니라 작은 팝업이나 미니 팝업으로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장이 아니라 전화 앱의 '앱 사용 중 수신 전화 화면' 표시 방식이 그렇게 설정돼 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삼성 전화 앱 설정에서 전체 화면 또는 작은 팝업으로 바꾸면 되고, 설정을 바꿔도 화면이 검게 유지된다면 알림 권한·방해금지·근접센서·블루투스 연결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카카오톡 보이스톡이나 WhatsApp 같은 인터넷 전화는 삼성 전화 앱 설정이 적용되지 않고 각 앱의 알림 설정을 따릅니다.
앱 사용 중 수신 전화 화면, 어디서 바꾸나
표시 방식을 바꾸는 경로는 삼성 전화 앱 안에 있습니다.
- 전화 앱 실행 → 우측 상단 더보기(⋮) → 설정
- '앱 사용 중 수신 전화 화면' 항목 선택
- 전체 화면 / 작은 팝업 / 미니 팝업 중 하나로 지정
여기서 전체 화면을 고르면 다른 앱을 쓰고 있어도 통화 수신 화면이 화면 전체를 덮습니다. 작은 팝업은 기존 앱 위에 작은 창 형태로 뜨고, 미니 팝업은 화면 위에 작은 전화 아이콘 정도만 표시됩니다. 업무 전화를 놓치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전체 화면이 가장 확실하고, 동영상이나 게임 화면을 가리고 싶지 않다면 작은 팝업이 적당합니다.
이미 미니 팝업으로 떠 있는 상태라면 작은 팝업의 빈 공간이나 발신자 영역을 눌러 더 큰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니 팝업이 계속 작아서 전화를 놓친다면 매번 확대하는 것보다 표시 방식 자체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 표시 방식 | 화면에 나타나는 형태 |
|---|---|
| 전체 화면 | 통화 화면이 전체를 덮음 |
| 작은 팝업 | 기존 앱 위에 작은 창 |
| 미니 팝업 | 작은 전화 아이콘만 표시 |
표시 방식을 바꿨는데도 화면이 안 뜰 때
설정을 전체 화면으로 바꿨는데도 수신 화면이 검게 유지되거나 늦게 뜬다면 원인이 따로 있습니다. 벨소리와 진동은 정상인데 화면만 안 나오는 상황이라면 통신 신호 문제가 아니라 전화 앱이 수신 화면을 띄우지 못한 상태로 봐야 합니다.
- 전화 앱의 알림 허용과 팝업 표시가 켜져 있는지 확인
- One UI 버전에 따라 알림 화면 아래 표시되는 알림 카테고리에서 수신 전화·진행 중인 통화 항목이 제한되지 않았는지 확인
- 방해금지·수면 모드가 자동 실행 중인지, 즐겨찾는 연락처만 허용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지 확인
- 블루투스 이어폰·자동차 오디오·스마트워치가 연결돼 수신 알림이 그쪽으로 먼저 전달되는지 확인
- 화면 위쪽 근접센서를 가리는 두꺼운 보호필름이나 케이스가 있는지 확인
전화 앱은 필수 시스템 앱이라 일부 알림 항목이 회색으로 고정되어 사용자가 바꿀 수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변경 가능한 항목만 확인하면 됩니다. 방해금지에서 저장된 연락처만 허용으로 설정해 두면 택배기사나 병원 대표번호처럼 저장되지 않은 번호는 수신 화면과 소리가 제한될 수 있으니, 이런 번호도 받아야 한다면 잠시 '모든 사람'으로 바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접센서와 업데이트, 헷갈리기 쉬운 지점
전화벨은 울리는데 화면 전체가 검게 유지되고 전원 버튼을 눌러야 화면이 나타난다면 근접센서가 계속 가려진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를 의심해야 합니다. 근접센서는 통화 중 휴대폰을 귀에 대면 화면을 꺼 오작동을 막는 부품으로, 최근 갤럭시는 대부분 화면 위쪽 안쪽에 배치돼 있어 두꺼운 강화유리나 케이스, 오염이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센서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리면 화면이 꺼지고 손을 떼면 다시 켜지는 것이 정상이며, 손을 떼도 계속 검은 화면이라면 센서 진단을 진행합니다.
근접센서를 끄는 별도의 사용자 설정은 최근 갤럭시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센서 오류를 해결하려고 비공식 앱이나 서비스 코드를 쓰는 것보다 보호필름 제거와 자가진단을 먼저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One UI 업데이트 후부터 전화벨은 울리는데 검은 화면이 몇 초간 유지되거나 수신 화면이 늦게 나타난다면 소프트웨어 패치와 전화 앱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의 해외 지원 문서에서도 일부 One UI 8.5 환경에서 업데이트 후 수신 전화 화면이 검게 지연되는 증상을 안내하며 재시작과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제공 시점과 버전은 국가·통신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별로 갈리는 원인 정리
같은 '전화 화면이 안 뜬다'는 말이라도 어느 상황에서 그러는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집니다.

| 상황 | 의심할 원인 |
|---|---|
| 앱 사용 중에만 작게 뜸 | 표시 방식 설정 |
| 잠금화면까지 검게 유지 | 근접센서 가림 |
| 특정 시간대에만 안 뜸 | 방해금지·모드 |
| 벨소리도 기록도 없음 | 실제 수신 실패 |
홈 화면과 잠금화면에서는 정상인데 앱을 쓰는 동안에만 전화 화면이 작게 나타난다면 고장이 아니라 표시 방식 설정 문제입니다. 반대로 세 가지 상태에서 모두 전화벨은 울리지만 화면이 검다면 근접센서, 보호필름, 시스템 업데이트 쪽을 우선 확인합니다.
벨소리와 수신 화면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통화기록에도 번호가 남지 않는다면 화면 표시 문제가 아니라 실제 전화 수신 자체가 실패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SIM이나 수신 차단, 발신번호표시제한 등 다른 원인을 봐야 하며, 전화벨이 정상적으로 울린다면 SIM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순서대로 따라 하는 확인 절차
무작정 설정을 건드리기보다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원인을 좁히기 쉽습니다.
- 전화 앱 → 더보기 → 설정 → 앱 사용 중 수신 전화 화면에서 전체 화면 또는 작은 팝업으로 변경
- 전화 앱 알림의 팝업 표시와 잠금화면 표시 허용 여부 확인
- 방해금지·수면 모드 예약이 켜져 있는지, 연락처 허용 범위 확인
- 블루투스 기기를 모두 끈 상태로 다시 수신 테스트
- 화면 위쪽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제거하고 근접센서 동작 확인
- 재부팅 후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전화 앱 업데이트 적용
- 특정 앱 설치 직후 증상이 시작됐다면 해당 앱의 '다른 앱 위에 표시'·접근성·전화 권한 해제 후 비교
- 안전 모드에서도 같은 증상이면 Samsung Members 자가진단 진행
캐시 삭제는 통화기록이나 연락처를 지우지 않지만, 데이터 삭제는 전화 앱 설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캐시 삭제와 재부팅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 모드에서는 정상인데 일반 모드에서만 문제가 생긴다면 스팸 차단, 발신자 정보, 잠금화면·알림 제어 앱의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장초기화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표시 방식, 알림, 근접센서, 안전 모드, 업데이트를 확인하지 않고 초기화부터 하면 백업만 번거로워지고 하드웨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근접센서나 SIM·모바일 네트워크 자가진단이 실패하거나 낙하·침수 이후 증상이 시작됐다면 서비스센터에서 센서와 내부 회로를 점검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설정을 바꿔도 계속 미니 팝업으로만 뜹니다.
삼성 전화 앱이 아닌 다른 전화 앱을 기본으로 쓰고 있으면 삼성 전화 앱 안의 메뉴가 실제 수신 화면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본 전화 앱이 무엇으로 설정돼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카카오톡 보이스톡은 왜 설정이 안 먹히나요?
삼성 전화 앱의 수신 화면 설정은 이동통신사를 이용한 일반 전화에만 적용됩니다. 보이스톡, WhatsApp, Telegram, Instagram, Zoom 통화는 각 앱의 알림 권한과 배터리 설정을 따르므로 해당 앱의 알림 카테고리에서 통화 관련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Q. 방해금지 모드를 쓰는데 특정 번호 전화만 받고 싶습니다.
방해금지 설정에서 즐겨찾는 연락처나 저장된 연락처만 전화 허용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등록되지 않은 번호는 수신 화면과 소리가 제한되므로, 택배나 병원처럼 저장되지 않은 번호도 받아야 한다면 잠시 허용 범위를 넓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업데이트 후부터 화면이 늦게 뜹니다.
재부팅과 최신 보완 업데이트, 전화 앱 업데이트를 먼저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재현된 직후 Samsung Members에서 오류 로그를 보내면 원인 분석에 도움이 됩니다.